이분은 한국어에 능통한 스리랑카 출신 전담 가이드로, 여행 내내 동행하며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설명해 드립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쓰인 안내판을 읽는 대신,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하고 한국어로 답을 들을 수 있으며, 누가 그곳을 만들었는지, 지금도 누가 그곳을 이용하는지, 그리고 이곳 사람들에게 왜 중요한지와 같은 배경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가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역해 주기 때문에, 여정 중의 대화가 손짓과 짐작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두 전통으로 설명하는 불교
한국 불교는 대승 불교 전통에 속하고, 스리랑카의 불교는 상좌부 불교입니다. 이 차이는 이곳 사원 경내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국어를 하는 가이드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질문들, 예를 들어 스리랑카의 승려들이 한국 사찰에서 익숙한 회색 대신 샛노란 가사를 입는 이유, 사원 경내 중심에 자라는 보디 나무가 상징하는 의미, 그리고 사람들이 그 나무를 어떻게 대하는지 등을 짚어줄 수 있습니다. 그 설명은 아누라다푸라에 있는 스리 마하 보디로 이어지는데, 이는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나무에서 꺾꽂이하여 자란 나무로, 이곳에서 이천 년 넘게 숭배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으며 궁금한 점을 더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은, 그저 사당 앞을 지나가는 것보다 사원 방문에 훨씬 더 깊은 의미를 더해줍니다.
가이드가 하는 일
- 폐허가 된 도시와 암벽 요새부터 지금도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사원까지, 현장에서 보고 있는 것을 설명해 드립니다
- 주변 사람들이 싱할라어나 타밀어로 말하는 시장이나 상점에서 통역해 드립니다
- 사원에 들어가기 전 지켜야 할 예절, 즉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어디에서 신발을 벗어야 하는지, 사당이나 보디 나무 근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역해 드려, 상인이나 농부, 승려와의 대화가 실제로 이어질 수 있게 합니다
- 하루 중 떠오르는 실용적인 질문에 한국어로 답해드립니다
- 한 지역에서 본 것을 다른 지역의 역사와 연결하여 맥락을 짚어드립니다
가이드는 하루부터 최대 4주까지, 여행 일정에 맞게 원하는 일수만큼 예약하실 수 있으며, 예약 시 일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한 여행 일정표도 함께 보내주시면, 방문하실 장소에 맞는 가이드를 배정해 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