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여정 . . . '여성도 영웅이 될 수 있다'. 스무 살 간호학과 학생 프랜시스 "프랭키" 맥그래스가 이 뜻밖의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은 계시와도 같았다. 캘리포니아의 목가적인 코로나도 섬에서 자라며 보수적인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던 그녀는 언제나 옳은 일을 하고 착한 딸로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해 왔다. 그러나 1965년, 세상은 변하고 있었고,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삶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 오빠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떠나자, 그녀는 충동적으로 육군 간호단에 입대하여 그의 뒤를 따른다.베트남으로 파병된 젊은 군인들만큼이나 풋내기였고 경험이 없었던 프랭키는 전쟁의 혼란과 파괴에 압도되고, 변해버린 미국으로 돌아온 뒤의 예상치 못한 상처에도 시달린다. 프랭키는 또한 여성들 사이의 우정이 지닌 진정한 가치와 사랑이 불러올 수 있는 가슴 아픔을 발견하게 된다.『더 우먼』은 전쟁에 나간 한 여성의 이야기이지만,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스스로 위험 속으로 뛰어든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에 빛을 비춘다. 조국을 위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은 너무나 자주 잊혀져 왔다. 예리한 통찰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지닌 소설 『더 우먼』은 깊은 감동을 주는, 풍부하게 그려진 이야기로, 전쟁의 포화 속에서 보여준 비범한 이상주의와 용기가 한 시대를 정의하는, 기억에 남는 여성 주인공을 선보인다.
베어풋 북숍(콜롬보 골 로드) 제공.


